무지막지해 보이는 외형과는 다르게 스마트하면서도 예리한 통찰력을 지닌 이성적인 스타일의 전략가형 간부. 촉이 매우 좋아 사사건건 박준모를 의심한다. 결국 준모 측이 먼저 손을 써 정배를 경찰이 참고인으로 데려간 사이에 정배가 운영하던 락카페에 유통되던 마약과 마약사범들을 경찰들이 체포하고, 정배는 참고인이라며 그냥 풀어주면서 기철의 의심을 부추겨 기철이 정배를 쳐내게 된다.
그렇게 기철 패거리들은 장경출을 비롯한 간부들을 모두 죽이고, 이 과정에서 기철의 절친인 권태호가 사망하게 된다. 그렇게 기철은 강남연합의 새로운 보스가 된다.
한편, 기철은 손동혁이 장중사 패거리가 기철을 제거하려는걸 용인한걸 두고 손동혁에게 상납금을 받치는걸 거절하며 관계를 끊었다.
로맨스는 버리세요. 강남 쩜오는 서비스 업종입니다. 즐기기 위해 존재하는 공간입니다. 돈을 내고 노는 곳이고 아가씨들도 돈 받고 서비스하는 곳입니다. 일단 방문하시면 재미있게 노세요.
강남연합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마약 사건의 수사를 진행하는 강남 경찰서 강력계 형사입니다.
배달사고에 대한 불만으로 거래는 중단될 위기에 처하고, 지독한 형사 황민구가 강남연합을 주시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준모가 권태호의 사촌인 '권승호'로 위장해 기철의 앞에 나타난다. 기철은 처음에는 의심하다가 그를 자신의 조직원으로 받아들인다. 그런데 준모가 의정과 같이 있는 것을 우연히 보고 놀라게 되는데, 놀랍게도 기철 또한 의정이 경찰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러던중 해련을 통해 정배가 기철 몰래 마약을 빼돌리고 있음을 알게 된 준모는 이일로 정배를 강남연합에서 축출하는데 성공했다.
강남연합의 조직원. 노란머리이다. 재건파에게 포섭되어 조직을 배신하나 결국 서종렬에게 잡혀와 죽을 위기에 쳐하나 준모가 대신 야구방망이로 구타하는 선에서 끝내며 목숨은 건진다.
너무나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해련에 또 너무나 진심으로 자신의 아내에게 다가가는 기철까지......
한-중-일 마약 카르텔을 이끄는 강남연합의 보스 기철을 이용하려는 재건파의 일원.
하지만 의정이 기철에게 접근해 수사를 돕게 되자 이에 크게 반발하고 의정은 물론 수사 책임자들과도 갈등에 빠진다.
준모는 수고했다는 고창식의 악수를 거절한채 석도형의 강남유흥 영정에 경례를 하고 의정을 두고 먼저 자리를 떴다.
강남 업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서울 밤문화 선두주자 입니다. 모든 국가에는 그 나라마다 고유의 유흥 문화가 있습니다.